모바일게임에 월 3만원 이상 쓰는 이용자
전 세계 2.8%, 67%는 21~35세 남성
스포츠, 독서에 관심 더 보여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바일게임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16일(현지시간) 모바일게임에 한 달에 25달러(약 3만원) 이상 지불한 전 세계 27개국 이용자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전 세계 4930만명으로 전체 모바일게임 이용자 중 2.8%에 해당한다. 이들의 67%는 21~35세의 남성이었다.
이들은 비결제 이용자보다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중 43%는 축구를, 32%는 런닝을, 29%는 사이클을 취미로 즐긴다. 비결제 이용자 중 축구가 취미인 사람은 16%, 런닝은 5%, 사이클은 12%를 차지했다. 또, 테니스를 즐기는 비율은 결제 이용자가 41%인 반면, 비결제 이용자는 19%로 나타났다.
핀란드의 게임업체 슈퍼셀이 지난 2월 열린 제49회 슈퍼볼에 모바일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의 광고비로 900만달러(약 105억원)를 지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이밖에 이들은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게임 영상을 자주 즐기고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게임을 시청하는 비율은 76%이고, 유튜브로는 87%, 트위치는 67%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전체 평균은 페이스북 40%, 유튜브 56%, 트위치는 22%로 나타났다.
이들은 게임 외에 신문이나 책을 읽는데에도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주 당 15시간 이상 독서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결제 이용자가 27%인 반면 전체 평균은 8%에 그쳤다.
한편, 이들은 다른 게임 플랫폼에도 많은 결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71%는 콘솔게임에서도 게임에 많은 지출을 하고 있었고, 69%의 이용자는 PC에 돈을 지불했다. 반면 모바일게임에 결제하지 않는 이용자 중 콘솔게임에는 11%, PC에는 8%만이 돈을 썼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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