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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건강 100세 실천 위한 건강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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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건강100세 상담센터 한 해 성과 발표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건강콘서트 -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 섰다.


하지만 몇 살까지 사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커진 요즘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미니보건소’ 격인 '건강 100세상담센터'를 천호1동에 설치한 이래 현재 16개 전 동에 설치·운영,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구민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한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한 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노벨리티웨딩홀에서 연다.

이 자리에는 실천위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 건강 100세 실천 위한 건강콘서트 2014.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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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딱딱한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건강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뮤지컬 형태의 건강율동시범과 자조모임 역할극, 라인댄스 공연 등을 준비하여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부 행사는 유공주민과 건강100세 간호사 등 직원 표창, 성내2동 운동동아리의 건강율동 시범에 이어 각 동아리에서 도시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를 가지고 소금을 반으로 줄이고 절임시간을 2배로 늘려서 만든 건강김치를 담가 시식, 평가하는 ‘사랑의 건강김치’ 품평회도 가질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맛 평가와 전문가의 저염 측정을 통한 건강김치를 평가하고 레시피 등을 서로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부 행사로는 '함께 만드는 건강리(里)'라는 주제로 시민 활동가의 주제강연, 건강100세 상담센터 간호사들의 만성질환 예방 메시지를 담은 노래와 율동 및 성내1동 자치회관에서 활동 중인 라인댄스 동아리 회원들의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으로 콘서트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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