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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7·두산)가 프리미어12 대회 초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미국(세계랭킹 2위)과의 결승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최종전적 6승2패로 우승을 거머쥔 한국은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획득했다.
경기 이후 WBSC 대회 조직위원회는 김현수를 대회 MVP로 뽑았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 총 8경기에서 33타수 11안타(타율 0.286) 1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김현수는 조직위가 선정한 ‘올 베스트’ 팀 중 외야수에 랜돌프(네덜란드), 맥브라이드(미국)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황재균은 베스트 3루수에, 이대호는 베스트 지명자타로 각각 선정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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