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상선이 북한 실무접촉 제의 소식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10시47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장대비 6.29% 오른 481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은 306만주를 넘어섰다. 매수 1위 창구에는 키움증권이 올라 있다.
이날 오전 북한이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북남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11월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판문점을 통해 남조선 통일부에 보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 지분 67.58%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남북경협 테마 대장주로 분류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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