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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활약' 우리은행, KDB 제압하고 3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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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활약' 우리은행, KDB 제압하고 3연승 질주(종합) 스트릭렌,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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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디펜딩챔피언'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도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71-46으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5승 1패가 되면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KDB생명은 2승 4패를 기록해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25)이 27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양지희(31)도 2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출발부터 좋았다. 15-4로 앞서간 우리은행은 1쿼터 말미에 한채진(31)의 외곽포 등을 허용하면서 KDB생명에 11-17로 쫓겼다. KDB생명은 2쿼터에 추격의 고삐를 당겨 김진영(31)과 조은주(32) 등의 득점포가 나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이경은(28)은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성공해 21-19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지지 않았다. 2쿼터 막바지에 재정비한 우리은행은 양지희의 공격력이 폭발해 33-23으로 마무리하고 후반으로 향했다. 3쿼터에도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KDB생명이 따라가면 우리은행도 더 득점했다. 53-40으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로 향한 우리은행은 임영희(35)까지 골맛을 잇달아 보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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