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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주의전당’삼각축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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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치추진위, 19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방문해 이행 촉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민주주의전당’광주유치추진위원회는 19일 서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민기사’)를 방문하고 ‘한국민주주의전당 삼각축 건립’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상윤 유치추친위원장을 비롯해 윤만식?정용화 위원, 조오섭 광주광역시의원, 이혜명 광주광역시 정무특보,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 등이 함께 했다.


광주유치추진위원회는 양금식 민주화운동기념관 추진단장과 홍재형 추진위원장 등에게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삼각축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사유와 입장을 오는 12월18일까지 공식적으로 통보해 줄 것과 삼각축 협약 이행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를 찾아 권은희, 이개호, 장병완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서울(경기도 의왕시) 단독 건립을 전제로 국회 안전행정위를 통과한 예산 40억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기사 측이 당시 삼각축 합의와는 달리 광주·창원(마산)에 공식적인 통보도 없이 최근 서울(경기도 의왕시)에 단독으로 건립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광주유치추진위원회는 12월18일까지 민기사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거나 단독으로 서울 건립안을 계속 추진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창원(마산)과 함께 강력하게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은 사업 시행 주체인 민기사가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데다 광주와 창원(마산)지역은 배제한 채 ‘서울지역 건립안’만을 고수해 10여 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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