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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 구상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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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인프라 및 목포권에 수출 등 R/D거점 설정 추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에서 해양수산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서부권의 경제를 견인할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김동주 박사)은 영광에서 완도까지 각 지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생산거점과 가공거점을 설정해 사업인프라와 접근성이 유리한 목포권에 수출 및 R/D거점을 설정해 지역간 연계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현재 2조원 수준인 생산액을 2025년까지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전남을 해양수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산전문 인력양성과 R/D(연구개발)사업 확충 등 생산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기존 단순 가공업체를 육성지원하며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등 수산식품고차 가공산업단지 집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생산업체와 연대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목포와 상해간 한중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한·중 교류형 대형마트 설립 등도 제안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연구분야 컨트롤타워 기능강화로 과학원내에 김산업 연구소와 기자재산업 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분원 등 각종 연구소를 유치해 과학원과 협력체계를 갖춰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날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 등을 용역에 반영해 다음달 중에 개최될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담은 ‘전남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 조성’중·단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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