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체험을 통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연수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119안전체험센터 및 군산일원에서 수학여행지원단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단위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군산시와 연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개발,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수학여행 운영 우수사례 발표, 전북 119안전체험센터 재난월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부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학습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위해 수학여행 시행 방안으로 테마중심의 즐겁고 안전한 수학여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수학여행 프로그램 및 안전 대책을 지원하도록 수학여행지원단을 구성·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수학여행지원단을 기획·자문팀, 운영지원팀, 컨설팅지원팀으로 구성하고,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현장에서 수학여행 추진에 따른 다양한 지원과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지원단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수학여행지원단 재난월드체험 연수는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및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화재진압 및 화재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태풍체험, 생활안전체험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운영,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에 참여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사무관은 “금번 119안전체험센터 재난종합 체험을 통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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