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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내년도 시정연설서 도정 운영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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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친환경·수출 농어업 기반 확충"
"저출산·고령화 대책 강화"


이낙연 전남도지사,내년도 시정연설서 도정 운영방향 제시 이낙연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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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도의회 제30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주요 성과로 취임 이후 208개 기업이 1조 2,167억원을 투자해 7,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여수와 광양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혁신도시 호혜원 악취문제 해소, 호남선 KTX와 무안공항 이용객 증가, 유기농 인증면적 전국 1위 유지, 8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속의 전남 만들기'의 본격 추진 등을 꼽았다.

또, 올 5월부터 6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올 초부터 10월까지 고용지표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내년도 분야별 도정 운영방향으로 첫째,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밸리와 연계한 에너지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입지보조금 대상 확대 등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 안에 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일정 기간 장려금을 지원해 장기 근속을 유도함은 물론 에너지·생물·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둘째, 친환경·수출 농어업 기반 확대를 위해 유기농 인증 면적을 6천ha로 늘리고, 정부의 지원이 끝나는 무농약 4년차 이상 농가에 친환경 직불금 50%를 도비로 계속 지원한다. 과채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과 대규모 융복합 양식단지 조성 등 농수산 식품의 중국 수출 기반도 확충한다.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목포와 인근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융복합벨트도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셋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도 명품길을 조성하고, 식도락여행 증가에 맞춰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광양 도립미술관 착공, 광주와 공동으로 서울갤러리 개관을 추진하고, 곡성·완도·진도에 작은 영화관을 개설키로 했다.


넷째, 복지 분야의 경우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의 집과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들어있는 스마트폰 앱을 보급하고, 감염병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감염병관리본부를 유치하면서 50개 격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호남선 KTX 제2구간은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을 우선 건설하면서, 무안공항 통과노선이 채택되도록 정부를 설득해 나가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광주~강진 성전 구간을 내년 하반기에 우선 착공한다. 특히, 수서~평택 간 KTX 개통에 맞춰 호남선·전라선 KTX 증편, 충청권과 호남권의 KTX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진입도로 공사를 금년말에 착공하고, 삼호지구 골프장 63홀 준공, 구성지구 레저주택 2,000세대 착공 등을 추진한다. 시급한 교통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배려의 교통문화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여섯째, 경남·경기 등 다른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함경북도와 땅끝협력을 진척시켜 장기적 안목으로 통일시대 전남의 역할을 준비해 나간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순천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의 설치를 위한 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마을가꾸기 사업도 총괄하는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원센터도 구축해 내실있게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1차 사업 대상지 6개 섬을 계획에 따라 조성하고, 2차 사업대상지 2개 섬은 계획수립을 조속히 마무리해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폐교와 빈집의 활용, 관광안내 등을 담당할 마을기업을 만들어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금년보다 160억원이 늘어난 622억원의 국비, 도비, 시군비를 투입해 국도 77호선 가로수와 황칠, 참가시 등 지역의 천연자원을 많이 식재한다.


이러한 도정 역점시책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483억원(4%) 늘어난 6조 5,303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5조 6,507억원, 특별회계는 8,796억원이다.


이낙연 지사는 “전남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2만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하면서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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