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19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식약청과 함께 '다정다감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조선호텔, 식약청 임직원들과 더불어 노상덕 신세계조선호텔 상무, 조형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주방장, 유무영 서울 식양청장이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 1,200Kg(350포기)는 복지관 인근 저소득층 220가정에게 직접 전달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단순히 김장 김치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정다감', 즉 '다양한 이웃, 정다운 지역사회,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김장나누기'라는 주제로 재가노인에서부터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자는 의미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태욱 신세계조선호텔 CSR팀장은 "지난 13년 동안 매년 겨울 신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행사는 식약청 임직원들과 협동해 다정다감의 뜻을 나누게 돼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999년부터 조선호텔에서 정기적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2005년부터는 신목사회복지관에서 연결해준 치매 혹은 무의탁 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일을 통해 매월 주제를 정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2002년부터는 양천구 '신목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매년 약 350포기의 김치를 함께 담그고 있으며, 명절에 물품지원 및 부서별·동호회별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센테니얼 호텔의 이미지에 맞게 '희망전통지킴이' 활동으로 문화재 보호활동 및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조선호텔 임직원이 사회봉사에 참여한 시간은 지난해 기준 연간 6700여 시간에 이르며, 환경보호에 참여한 시간을 합치면 총 8000시간이 넘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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