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겨울철 국민들이 즐겨먹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월까지 양식장, 위·공판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유통판매 단계의 굴, 김, 다시마 등 수산물 600여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유해 미생물과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에 대한 검사와 위생취급기준 등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지난해 11월~올 2월 관계기관 협업으로 수산물 56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유해미생물과 중금속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겨울철에 본격적으로 출하·유통되는 고등어, 굴, 김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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