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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로봇 모양' 세면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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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완료

"화장실에 '로봇 모양' 세면대가 생겼어요" ▲길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완료 모습(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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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강동구 길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 19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시와 시 교육청, 민간 기업이 협력해 추진 중인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현재까지 시내 50개교 화장실을 이 사업으로 개선했다.


이번 길동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에 동참한 민간 기업인 아이에스동서는 길동초등학교의 1~4층 총 4개의 화장실 자재를 무상 제공하고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우선 2~4층 화장실에는 로봇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세면대 ·변기가 아이들 키에 맞춰 설치됐고, 센서 조명·수도꼭지가 설치됐다.


저학년 학생과 유치원생이 함께 이용하는 1층 화장실에는 어린이들의 배변훈련에 도움을 주고자 아이에스동서가 자체 개발한 변기를 설치했다.


화장실 입구에는 손닦기 전용 세면대를 설치했고, 1층에 1개뿐이었던 장애인 화장실도 층마다 1개씩 새로 마련했다.


아울러 각 층 화장실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테마인 공룡, 우주여행, 바다풍경, 숲속동물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올해 말까지는118개교 화장실 개선 사업을, 2017년까지 시내 전체 초중고교의 약 50%에 해당하는 638개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성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아이들이 인성과 꿈을 키워가는 학교 공간이 바뀌면 아이들의 생각도 바뀐다"며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에 학부모 여러분은 물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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