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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월척을 낚는 느낌이죠."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중앙 공격수 이선규(34)가 생각하는 가로막기의 매력이다.
이선규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블로킹 성공 800개 돌파를 기념하는 기준기록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3-0 승)에서 가로막기 두 개를 보태 남녀부 통산 처음으로 블로킹성공 800개를 넘겼다. 이날도 네 개를 보태 통산 805개를 기록 중이다. 이선규가 블로킹 포함, 10점을 올린 삼성화재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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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는 "블로킹 800개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KB손보와의 경기 하루 전에 알았다. 기록 달성을 의식하면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일찍 기준 기록을 넘어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원년부터 V리그에서 활약하며 열두 시즌 만에 달성한 대기록. 이선규는 "블로킹의 매력은 손맛"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강한 공격을 막으면 보는 사람들은 아프다고 생각하겠지만 정확이 손에 걸렸을 때 더욱 쾌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에게 기준기록 1000개를 향한 도전의사를 묻자 웃으면서 말을 아꼈다. 대신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는데 가로막기로 보탬을 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선규는 고지를 정복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블로킹으로 이날 경기 4세트 34-33에서 OK저축은행의 주포 로버트랜디 시몬(28)이 날린 속공을 유효 블로킹으로 처리한 장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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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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