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가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라남도 우수 시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일반행정과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다. 온라인 평가시스템과 현지 확인, 시·도 교차검증 등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올해 평가는 9개 분야 26개 시책, 238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여수시는 ▲보건위생분야의 지역내 응급의료 네트워크 충실도 ▲환경산림분야의 대기질 개선 추진 성과 ▲안전관리분야의 해양안전(해양오염) 관리 사례가 전남도 대표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우수 평가 등급인 ‘가’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전남도 우수시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은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해 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와 지표담당공무원 실명제 실시, 정성평가 발굴 TF팀 운영 등 다각도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수시는 2014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전라남도 우수시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았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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