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18일 오후 2시 행정사무감사에 신연희 강남구청장 증인으로 불러 서울시와 갈등 관계 사실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신 구청장 일정상 참석 어려울듯해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가 증인으로 채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과리위원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서울시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강남구 갈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강남구청 관계공무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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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이날 감사를 통해 ▲강남구청장의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옛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의 강남구 내 우선 사용 요구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참여요구 등에 대한 강남구의 주장 근거·이유를 듣고, 시 도시재생본부측의 주장과 다른 점에 대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이날 출석 위원회 위원은 전원 만장일치로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결정했다.
그러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출석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에게 “오늘 신 구청장 일정으로 볼 때 시의회 참석이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다른 일정이 잡혀 있다는 것으로 신 구청장의 시의회 출석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 대응이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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