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은 17일 개포재건축정비구역사업 추진으로 학생의 안전과 교사 개축을 위해 개포 주공1단지 내에 있는 개포중학교를 2017학년도에 휴교한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개포중에 내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는 방안을 행정예고 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전학 등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주민 등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이 학교 학생들이 학급 수 감축 등에 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교원 증원 배치 등 개포중의 정상적 교육활동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2016학년도 개포중학교 신입생 미배정에 대한 관계자의 의견을 다음달 1일까지 받은 후 12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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