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변호사 강용석이 도도맘 김미나씨와 일본에서 만났냐는 질문에 대해 해명했다.
강 변호사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서초경찰서에 자신에 관한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 7명과 함께 악성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카카오(구 다음) 대표이사 임지훈에 대한 모욕죄 공범(방조)사건 고소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강 변호사는 서초경찰서 앞에서 이번 사건의 유죄 입증을 위해 다양한 자료 제시와 함께 법리설명, 브리핑을 하고 취재진과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강 변호사는 본 사건과는 관련 없는 유명 블로거 도도맘과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도도맘과 일본에서 안 만났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강용석 변호사는 "내가 언제 안 만났다고 했냐"고 웃으면서 답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그 부분에 대해선 도도맘이 자세히 답변하고 있으니 도도맘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씨가 강 변호사와 일본에서 같이 식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디스패치가 이를 심층적으로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