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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SC은행, 동시에 OTP 내장 신용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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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각각 국내 최초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출시한 'IBK주거래카드'는 신용카드 내에 OTP를 삽입해 신용카드 표면에서 OTP번호가 발생하도록 한 카드다. SC은행도 프리미엄 신용카드인 '시그마카드'에 토큰형 OTP 기능을 장착, 카드에 내장된 디스플레이 창에서 OTP번호를 볼 수 있는 형태다.


이는 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앱에서 OTP 번호가 생성되는 스마트OTP와는 다른 방식이다. OTP 겸용 신용카드는 세계 규격인 두께 0.84mm 안에 OTP를 삽입해야 하는 점과 OTP 배터리 수명(3년)이 신용카드 유효기간(5년)보다 짧다는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스마트이노베이션과 SC은행은 마스터카드·미래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새로운 카드와 결합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신용카드 OTP는 '디지털 메인 뱅크(Digital Main Bank)'로의 도약에 성공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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