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가(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이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보장(사망ㆍ진단ㆍ수술ㆍ입원)과 생활보장(비용ㆍ재산ㆍ배상책임)을 하나의 상품 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1종과 2종으로 구성돼 있다.
1종은 신체와 관련된 특약구성으로 진단부터 수술, 입원, 사망까지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2종은 운전자비용, 법률비용, 재산손해 등 삶의 패턴에 따라 변화되는 생활환경과 관련된 특약으로 구성해 10ㆍ15ㆍ20년씩 연만기 단위로 보장한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김영진 KB손보 장기상품부장은 "최적의 위험보장 제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 상품은 고객중심의 보험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