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T는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와 전략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로밍 혜택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전세계 30개국에 현지화된 사이트를 통해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KT는 'KT 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를 통해 1박당 숙박비 10만원 이상 예약ㆍ결제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로밍(1박당 1일 무제한)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없으며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의 제휴 로밍 혜택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KT는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본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서울 남산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숙박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T는 최근 다양한 제휴 활동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BC카드 고객의 경우 9월 신규 출시 된 데이터로밍 5000원권, 음성로밍 5000원권을 1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이번 익스피디아와의 제휴 계약 체결을 통해 당사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로밍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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