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가 '2015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3일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스이치(중국)를 2-1(21-19 11-21 21-1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결승 진출을 다툴 상대는 남자단식 세계 1위 천룽(중국)이다. 손완호의 랭킹은 11위다.
남자복식의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과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은 리준후이-류위천(중국)을 2-0(21-18 21-14)로 제압했고, 김기정-김사랑은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2-1(19-21 21-13 21-9)로 꺾었다.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8강전에서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리아 뤼테르 율(덴마크)에게 2-0(21-18 21-16)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8강에서 리쉐루이(중국)에게 0-2(16-21 13-21)로 져 탈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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