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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단식 랭킹 7위 손완호(26·김천시청)가 2014 홍콩오픈 슈퍼시리즈에서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21일(한국시간) 홍콩 카오룽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쇼오 사사키(32·일본·세계랭킹 18위)와의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1(17-21, 21-13, 21-9)로 역전승했다. 첫 세트 후반부 뒷심부족으로 밀렸지만 2세트부터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을 되찾으며 8강행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함께 단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24위 이동근(24·요넥스)은 잰 오 조겐센(27·덴마크·세계랭킹 3위)에 1-2(23-21, 15-21, 17-21)로 역전패해 8강행에 실패했다.
이 밖에 여자 복식의 장예나(25·김천시청)-이소희(20·대교) 조와 혼합복식 이용대(26·삼성전기)-이소희 조도 각각 인도네시아 조와 독일 조를 물리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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