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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장학기금 마련 위한 교회연합회 사랑의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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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포구청 광장서 마포구 50여개 교회 참여 바자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9일 구청 앞 광장에서 마포구 교회연합회(회장 우영수 목사) 주관으로 ‘마포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마포구의 50여개 교회가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서 마포구 교회연합회는 교육이 마포의 미래임을 뜻을 같이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오범, 명예이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에 기탁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마포구 교회연합회에서 주관해 개최했던 김장나눔 축제는 이번 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로 대체된다.


바자회 행사는 19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목회자, 성도들, 지역 주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교회별로 부스를 설치해 의류, 액세서리, 완구, 도서 등의 물품 판매와 부침개, 국수, 호박죽, 각종 북한음식 등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운영한다.

마포장학기금 마련 위한 교회연합회 사랑의 바자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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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안동산 천마, 풍기 사과, 홍성의 수세미와 현미, 상주의 유기농 쌀 등 과일과 잡곡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자회 외에도 참여 교회에서 자체 진행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가 마련되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위해 행사장 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모금함을 비치하고, 별도의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마포구 교회연합회는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를 목적으로 2011년9월 발족, 2013년과 지난해는 김장나눔 축제를 개최해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바 있다.


또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6.25 상이용사를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 개최한 ‘제1회 마포구민 한마음 평화통일염원 콘서트’로 구민들과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우영수 마포구 교회연합회장은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이 함께하는 현장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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