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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16층 높이 관광호텔(조감도)을 짓는 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통과된 서교1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교동 395-43번지 일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돼 총 358실의 객실이 공급되며 마포구 내에는 부족한 5성급 특1급 호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양화로(40m) 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양화로 변으로 공개공지를 조성해 보행자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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