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프채 차량 파손사건 주인공 '벤츠 S63' 리콜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골프채 차량 파손사건 주인공 '벤츠 S63' 리콜 예정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승용차에서 시동 꺼짐 결함이 발견돼 다음 달부터 시정조치(리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리콜 예정 대상은 지난 2013년 5월13일부터 올해 9월18일까지 제작된 약 555대다.


벤츠 S63은 지난 9월 광주의 벤츠 전시장 앞에서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자신의 승용차를 파손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차량이다.

이에 국토부의 조사지시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동 꺼짐 결함의 원인에 대해 제작결함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작사로부터 엔진 ECU 프로그램 결함 탓에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제작결함조사를 개시한 이후 벤츠가 시동 꺼짐 결함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리콜 실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리콜계획서를 이달 중으로 제출하게 되면 리콜 실시일자와 대상차량 등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방법 등이 포함된 고객안내문이 우편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센터(080-001-1886)에 문의하면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