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홍만과 로드FC는 13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사기혐의와 잠적 논란, 고소인과 합의 상황 등을 밝혔다.
로드FC 최영기 고문 변호사는 "최홍만의 검찰 출석 조사 후 다음날부터 고소인들과 합의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 10일 로드FC, 최홍만, 고소인 3자가 만나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합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조사는 없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도 없다"며 잠적 의혹에 대해선 "도망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지만 잠적하거나 의도적으로 피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홍만 역시 "내 몸을 보면 알겠지만 숨을 수가 있겠나. 잠적은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인 A와 B씨에게 총 1억2500만원의 돈을 빌렸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저녁 7시40분께 검찰에 자진출석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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