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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행락철 전세버스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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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행락철 전세버스 합동점검 실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12일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이병철)와 합동으로 행락철 사고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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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12일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이병철)와 합동으로 행락철 사고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세버스 30여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공단은 전세버스 차량 안전점검과 함께 운전자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해 법규위반 위험성 및 안전운전 요령 등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여부 집중 점검을 통해, 운전정밀검사 미수검 운전자 등 부적격 운전자의 전세버스 운행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가을 행락철(10∼11월)은 평소보다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이용객은 안전띠 착용 생활화와 차내 음주·가무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사고 분석결과, 가을 행락철은 평소보다 18%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19%가 증가했다. 특히 단풍 나들이 등으로 가을 행락철 수요가 급증하는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신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장은 “전세버스는 탑승인원이 많아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세버스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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