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른바 '비공식 TF(테스크포스)'로 불렸던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이 실장급으로 승격, 공식 출범한다.
교육부는 13일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의 발행과 관련된 각종 업무 지원 역할을 하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보급 완료되는 2017년 5월까지 1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장에는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1급)이 겸임하고, 부단장은 국장급 고위공무원으로 배치해 총 2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교육부 본부를 중심으로 하며, 각 시도교육청과 외교부, 문체부 등에서 파견 등의 형태로 채워 20명 내외로 꾸려진다.
업무는 그동안 역사교육지원팀이 해왔던 업무에 한국사 국정교과서 개발, 편찬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역사 관련 교원연수 등을 맡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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