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 수능 응시생이 크게 감소했다.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지역 응시생은 16만7692명으로, 지난해 16만8193명보다 501명 줄었다.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보다 684명이 감소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단원고에서만 250명이 빠졌다.
세월호 생존자인 단원고 3학년들은 대부분 시험을 치렀다. 총 75명 중 수시 합격자 3명을 제외한 72명이 경기 안산지역의 시험장 14곳에서 시험에 응시했다.
단원고는 사고 이후 2학년 교실이 그대로 보존돼 있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험장에서 제외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