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동안 순천정원박람회장·목포 평화광장 등 순회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안전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내 다중밀집장소를 찾아 음악과 함께 하는 119안전교실을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악과 함께 하는 119안전교실은 오는 21일 순천팔마체육관, 22일 순천정원박람회장, 28일 목포평화광장 등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지난 8일 목포역에서 처음 운영됐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안전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 작은음악회를 통해 편한 분위기 속에서 소화기 사용 실습, 응급처치 따라하기 등 실습 및 체험 위주 교육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5년 전남도 불조심 우수작품 전시와 소방장비전시, 혈압 및 기초 건강체크, 소방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안전행사가 펼쳐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의식은 자연스러운 경험을 통해 습관이 형성돼야 생활화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 및 도민이 찾아와 실질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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