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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득점’ KGC 김기윤 “많이 넣긴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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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득점’ KGC 김기윤 “많이 넣긴 했더라” KGC 김기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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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1득점의 깜짝 활약을 선보인 김기윤(23·180㎝)이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이지스와의 홈경기에서 92-86으로 승리해 역대 팀 홈 최다 연승 기록(11연승)을 세웠다.


김기윤은 이날 21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그는 “처음 들어간 멤버들이 밀리지 않고 싸워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KGC는 선수층이 두텁다. 포지션별로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 많다. 때문에 최근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루키 문성곤(22·196㎝)도 뛸 자리가 없을 정도다. 김기윤은 “들어가면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뛴다. 아직 경기내용은 신경쓰지 못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1득점은 본인의 프로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김기윤은 “득점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데 나중에 보니 많이 넣긴 넣었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오늘 뿐만은 아니다. 지난 10월 3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도 19득점을 올리는 등 최근 나왔다하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지난해에 비해 공격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김기윤은 “아직 벤치멤버이기 때문에 상대가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그것을 역이용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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