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이지픽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찾아가는 '이지픽(easy-pick)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채널 방식의 이지픽 서비스는 비교적 쇼핑할 시간이 적은 직장인이나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알뜰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블랙야크 대리점(단, 백화점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대리점의 재고 물품 현황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것이 이지픽 서비스의 핵심이다.
이지픽 서비스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블랙야크 제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확인하고 주문한 후 자신이 편리한 시간과 매장을 선택해 직접 찾아갈 수 있다. 만약 방문하려는 매장에 제품이 없을 경우 해당 매장으로 제품이 배송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매장에 찾아가 헛걸음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할 경우 매장에서 즉시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블랙야크는 이지픽 서비스 실시와 함께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이지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되며, 매장 방문 후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또한, 고객이 개인 SNS에 이지픽 서비스의 이용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포인트도 지급한다.
한편, 블랙야크는 이지픽 서비스 외에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야크 모바일 앱을 포함해 온라인 쇼핑몰의 '아싸딜(ASSADEAL)' 코너에서는 이월 및 기획상품들을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기존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그린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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