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H' 발열 재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야크온H' 발열 재킷은 등판 안쪽에 블랙야크가 개발한 발열 섬유와 함께 전원을 공급하고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로 구성돼 있다. GPS 기반의 휴대용 장치는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재킷의 온도를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킷 안쪽의 마그네틱 커넥터에 휴대용 장치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야크온H와 휴대용 장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면 휴대용 장치의 버튼으로 4단계의 발열 기능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앱 야크온H에서는 사용자에게 스마트제어, 온도제어, 습도제어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트제어 모드는 절전·쾌적·따뜻·파워의 4가지 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며, 온도제어와 습도제어 모드는 화면의 조그셔틀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온도와 습도 값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한편, 야크온H 발열 재킷은 재킷에 공기를 가둬 온기를 살리고 외부 냉기를 차단하는 '에어탱크' 기술도 함께 적용돼 야크온H로 발열시킨 온도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 세탁 시 발열 섬유 부분을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B5XP5(68만9000원), P5XP1(58만원), B5XP9(150만원)의 3가지 스타일이며, 휴대용 장치(12만원)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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