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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현대리바트 목표주가 7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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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10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동종업계 밸류에이션(Peer Group Valuation)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핵심변수는 부동산 호황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여부로 판단된다"며 "집단대출 감독, 원리금 상환 유도 등 최근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가 거론되면서 주택 건설사와 건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73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93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도 무리없는 수준이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5월과 6월에 신규 오픈한 잠실, 창동 스타일샵(대형 직매장) 초기 출점 비용이 이번 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또 "2013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신규분양 물량 감안 시 매분기 점진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까지 대형 직매장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올해 연내 1개점 이상) 홈쇼핑, 온라인몰 등 판매채널을 넓혀 B2C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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