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유사한 프리미엄 디자인…지문인식기능, 삼성페이 지원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첫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저가 'A 시리즈'를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해 곧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015년형 갤럭시A3와 갤럭시A5로 보이는 기기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첫 출시된 A3·A5와는 디자인에 다소 차이가 있다.
모서리가 좀 더 둥글게 디자인 됐으며 스피커는 하단 우측에 위치해있다. 후면카메라 부분의 디자인과 LED 플래시 부분도 프리미엄 S·노트 시리즈와 유사해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갤럭시S6부터 프리미엄폰에만 채용한 메탈+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샘모바일은 2015년형 A3가 4.7인치 HD 디스플레이와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 저장공간,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적용됐을 것으로 봤다. 새 A5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1.6GHz 엑시노스 7 옥타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 램 등을 갖췄을 것으로 봤다.
안드로이드 5.1.1롤리팝으로 구동되며 지문인식 기능 역시 적용됐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이들 디바이스가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지원할 가능성 역시 점쳐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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