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국인 과학자가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상'의 기초물리학 분야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 중국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왕이팡(王貽芳) 중국과학원 고에너지물리학연구소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일본, 캐나다 등의 5개 연구팀과 함께 이번 상을 공동수상했다.
주최 측은 "이들이 중성미자의 진동에 관한 본질적 발견과 탐색을 통해 이 분야의 연구가 새 경지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브레이크스루상은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저명한 상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 등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후원했다. 전체 상금은 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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