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11일 '가래떡데이'를 앞두고 종로구 인사동길 전통문화거리 남인사마당에서 '2015 가래떡데이 행사'를 9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색 가래떡뽑기 퍼포먼스, 어쿠스틱 국악 공연, 가래떡 요리 시연, 시민참여 이벤트, 가래떡 나눔행사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오색 가래떡을 뽑고 떡을 자르며 쌀을 가루로 분쇄하여 가래떡을 뽑는 떡 방앗간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11월11일을 의미하는 1111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석봉 어머니 찾기 대회, 추억의 떡꼬치 시식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가래떡·조청 세트를 나눠주고 가래떡데이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11월11일에는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가래떡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는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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