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에 따라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82포인트(-0.33%) 줄어든 2034.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8포인트(0.12%) 내린 2038.59로 출발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 넘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0.26% 오른 1만7910.33을 기록했다. S&P500은 전장대비 0.03% 내린 2099.20, 나스닥지수는 0.38% 오른 5147.12를 나타냈다.
개인이 나홀로 165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36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95%), 의약품(0.84%), 기계(0.22%), 금융업(0.2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62%), 비금속광물(-1.27%), 건설업(-1.17%), 화학(-1.09%)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생명(1.38%), 기아차(1.06%), 현대모비스(0.8%), 한국전력(0.38%) 등이 오름세인 반면, LG화학(-2.8%),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0.97%), NAVER(-0.63%) 등은 내림세다.
이시각 코스피시장에서 1종목 상한가 포함 212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530종목은 내리고 있다. 8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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