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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포스코, 행복도시 P3구역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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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포스코, 행복도시 P3구역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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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금성백조주택과 포스코 컨소시엄(설계사 ANU·시아플랜)이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 P3(M3·L4) 구역 설계공모(1938가구·대지면적 12만24㎡)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6개 구역에 대한 공급 계획을 설계공모 방식으로 채택, 6개 구역을 P1(M1·L2), P2(M2·L3), P3(M3·L4) 등 3개 공모단위로 구분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11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생활권은 대학, 연구, 산업, 행정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우수한 입지에 금강, 괴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종합 마스터플랜 역시 '창의적인 친환경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수립됐다.


금성백조주택-포스코 컨소시엄은 '순환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연결'을 슬로건으로 저층형 다층 입체녹화 '초록매듭', 생태 디자인 타워 '경관 매듭', 연도형 주거와 스카이 커뮤니티 '소통매듭' 세 가지 테마로 '매듭'을 통해 이야기를 풀었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 도시, 사람이 서로 연결돼 순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4-1생활권 P3 공모는 지구단위계획과 공모지침을 충실히 반영해 단위 세대의 특화는 물론 창의적인 건축특화와 천변과 산변을 고려한 주거동 특화, 연속적인 스카이라인과 생태 디자인으로 명품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성백조주택은 2013년 2-2생활권 P4구역(M9·M10 672가구) 설계공모에 당선돼 지난해 8월 2-2생활권 P1~P4 구역 중 가장 먼저 아파트를 공급, 평균 청약경쟁률 30대 1, 최고청약경쟁률 165대 1을 기록하며 세종 첫 '예미지'를 성황리에 분양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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