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23일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오피스텔 '예미지 어반코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유성구 관평동 13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 3층~지상 10층 2개동에 612실 규모로, 전용면적 48㎡(18실), 59㎡(9실), 65㎡(207실), 75㎡(117실), 84㎡(261실) 등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살린 신개념 '아파텔'을 컨셉트로, 마감재와 평면, 단지구성 등에서 차별화된 주거평면을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65~85㎡ 일부 가구에는 스마트 방범창을 설치해 편리함과 안전성을 더하고 2인 이상 가구가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탁실을 분리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75㎡형에는 파우더룸과 붙박이장을, 84㎡형은 2개의 붙박이장과 파우더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각 가구마다 멀티에어컨, 지하층 별도 수납창고, 고급 수납형 샤워기 등도 제공한다.
예미지 어반코어는 북대전IC, 신탄진IC 등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기존 대전 도심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대덕대로와 가까이 있으며, 지방도 608호선(BRT)을 통해 신행정수도로 자리 잡아가는 세종시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또 단지 주위에는 관평초·중교, 배울초, 용산고, 대전외국인학교 등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장배기근린공원을 비롯해 다수의 근린공원과 갑천 수변공원, 송강근린공원, 관평천, 청벽산, 금병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도 좋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아 신개념 주거평면을 선보인다"며 "그동안 최고의 상품,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혼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전체 612실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517만원이다. 오는 27~28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 발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금성백조주택은 23일 견본주택 오픈 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을, 주말 사흘간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대형 자전거와 전자레인지, 다리미, 믹서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1899-0023)은 대전 서구 둔산동 1114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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