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장용 고흥굴 본격 생산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알굴 1kg당 1만 5천~1만 8천 원 거래…올해 6천 800톤 생산 전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김장용 굴로 유명한 고흥 굴 양식장 예찰 결과 지난해보다 낮은 수온, 적은 강수량, 영양염 등으로 성장은 조금 늦은 편이나 초기 폐사율이 15% 적어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고흥지역 굴 양식시설은 227㏊로 지난해보다 5% 줄어든 2천 200대(1대 100m 기준) 규모로, 알굴 6천 8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굴 가격은 지난해보다 10∼20% 상승한 알굴 1kg당 1만 5천∼1만 8천 수준이며 11월 중순부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산 굴은 대부분 조기 단년산으로 개체가 작고 탄력이 좋으며 특유의 향과 맛이 좋아 서울지역 김장철에 인기가 높아 타 지역 굴에 비해 1천 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안정적 굴 생산을 위해 양식어가에 양식시설물 관리 등 어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기적인 굴 어장예찰을 통한 성장도, 폐사율 등을 조사·분석하고 지속적인 어장 환경 조사 및 양식어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