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 겨울 가장 '핫'한 부츠 코디법

시계아이콘02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올 겨울 가장 '핫'한 부츠 코디법 .
AD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세련미와 시크함을 겸비한 첼시와 앵클 부츠, 와일드한 멋이 있는 바이커 부츠와 워커 부츠,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롱 부츠까지. 스타일도 느낌도 각양각색이라 어떤 부츠를 선택해야 할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출근 길, 집을 나서기 전 신발장 앞에서 '멈칫' 했다면, 이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다.


금강제화가 공효진, 한지민, 임수정 등 유명 여배우에게 ‘완판녀’ 스타일을 입히는 패션계의 ‘미다스의 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올 겨울 여성을 위한 부츠 코디법을 제안했다.

◆차가운 도시 여자의 시크함에는 ‘블랙 첼시 부츠와 매니쉬 룩’=중요한 미팅이나 회의가 예정돼 있다면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을 강조해보자. 앞 코가 날렵하게 빠진 블랙 컬러의 첼시 부츠는 커리어 우먼의 시크함과 당당함을 표현해 준다.


특히 펌프스처럼 코디하기 쉬운 미들 굽과 사이드에 밴딩 처리 된 첼시 부츠는 편안함과 활동성까지 높여준다. 이런 첼시 부츠에는 모노톤의 클래식한 매니쉬 룩으로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좋다.


최근 트렌드인 와이드 팬츠에 블랙 하이넥 니트를 이너로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까지 풍길 수 있다. 시크함 속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니트 대신 화이트 블라우스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여성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려면 ‘브라운 롱 부츠 + 베이비 돌 룩’=데이트 약속이 있다면 여성미가 극대화된 롱부츠가 궁극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롱 부츠는 추운 날씨에 발과 종아리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미니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했을 때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브라운 컬러의 롱부츠는 스키니 팬츠 등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롱부츠에 허리 라인이 높게 위치한 복고풍 베이비 돌 원피스와 A라인 코트로 여성스러운 매력과 세련미를 더하는 것도 좋다. 또 다시 돌아온 트렌드인 ‘빵 모자’로 귀여움을 강조할 수 있다.
?

올 겨울 가장 '핫'한 부츠 코디법 .


◆와일드하면서도 세련미를 연출할 때는 ‘바이커 부츠 + 모던 히피 룩’=올해도 바이커 부츠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짝이는 스터드와 버클, 스트랩 장식이 강조된 정통 바이커 부츠가 주는 ‘센 언니’ 이미지를 소화하기 힘들다면 보다 심플하면서도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넓은 굽, 루즈한 핏에 가죽 스트랩 장식이 돼 있는 바이커 부츠는 와이드 팬츠 뿐만 아니라 모던한 의상에도 포인트로 좋다. 여기에 2015 가을, 겨울 트렌드룩인 히피 스타일의 베스트, 와이드 팬츠에 짙은 색 롱 코트를 매치하면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감성의 '모던 히피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활동성과 스타일 모두 잡는다면 ‘블랙 워커 + 컬러 블록 룩’=외부활동이 많은 미팅이 연이어 잡혀 있다면 단연 활용도가 높은 워커 부츠가 답이다. 진, 스커트, 레깅스 패션은 물론 다양한 시간, 장소, 상황(TPO)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워커 부츠는 겨울철 전천후 아이템으로 손색 없다.


특히 발목까지 감싸는 레이스 업 블랙 워커는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며, 밑창에 들어간 컬러 포인트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껏 가볍게 해준다. 두 세가지 컬러가 넓게 배치된 컬러 블록 원피스와 같은 톤의 루즈핏 재킷을 더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는 ‘퍼 부츠 + 그래니 룩’=캐쥬얼 룩이 허용되는 금요일에는 퍼(Fur) 부츠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퍼 부츠는 보온성을 챙겨줄 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한 스타일 연출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부츠 목을 접어서 퍼를 드러내거나 끝까지 올리는 변화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다.

복고로 물든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그래니 룩(Granny Look)’, 일명 할머니 패션을 더해보자. 과도한 그래니 룩보다는 심플한 체크 패턴의 팬츠로 클래식하지만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룩을 완성하고, 밝은 컬러의 루피 망고모자를 더해 금요일의 자유로움과 발랄함을 표현해 보는 것이 좋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부츠는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 코디가 간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들어 주는 만큼 자신만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부츠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컬러, 장식, 스타일에 따라 색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부츠 코디법을 참고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을 연출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