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알선 상담 및 알선 등 4개 분야에서 좋은 점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15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서울 희망 일자리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7000여만원을 받게 됐다.
올해는 서울시가 절대평가 전환으로 최우수구 없이 우수구만 선정된 것이다.
서울 희망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업근로자 권익 향상,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 등 11개 항목, 29개 지표, 4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동작구의 경우 4개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상담과 알선분야에서 지역내 사업체 구인시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38차례에 걸쳐 소규모 영세업체를 위한 상설면접장을 운영했다.
공공일자리 분야에서는 우산무상수리사업을 비롯한 까망돌뜨개공방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 동작구형 청년일자리를 도입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했다.
취약근로자 권익향상분야에서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화 노무상담을 하고 서울공고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하는 등 근로자들의 권리보호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회적경제시장 활성화 지원분야에서는 부서별 우선구매 목표제를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을 향상시킨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민간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운영으로 사회적 경제시장 활성화를 꾀한 점도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서울희망 일자리 만들기평가에서 좋은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동작구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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