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6일 "북한이 5일 오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지할 것임을 구두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이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공식입장라고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북측이 출입제한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개성공단관련 모든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일 서해 군 통지문을 통해 최상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2명의 출경(개성공단 진입)을 불허한다고 우리측에 최종 통보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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