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23)이 부상 복귀 이후 첫 경기에서 결승골에 도움을 줬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 안더레흐트의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라파리그 J조 4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23)을 대신해 투입됐다. 지난 9월26일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 46일 만에 경기 출전이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해리 케인(22)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26분 이모 에즈키엘(22)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이날 오른쪽 날개로 활약하며 후반 42분 무사 뎀벨레(28)의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린 패스가 기회를 만들었다. 벤 데이비스(22)가 뎀벨로와 2대 1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고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옆으로 내준 공을 뎀벨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로 J조 선두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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