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물 아리수도 2만병 지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충청남도에 가뭄대책용 자재구입비로 2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대외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재해복구비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피해가 큰 충남 서북부 8개 시·군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재해복구비 외에도 병물 아리수 2만병과 상수도관 누수탐지 및 복구 등 기술도 지원한다.
류경기 시 행정1부시장은 "가뭄 피해 규모를 볼 때, 작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시 서울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같이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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