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와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이종진 캠코 이사, 장수연 광주은행 부행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와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홍영만)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은행 장수연 부행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진 본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양측은 상호 포괄적 협력 체제 구축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자산인수, 정책금융지원과 부실채권 효율적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창출, 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금융거래 확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추천 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공동실사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감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사업장을 매입, 3~5년간 리스형태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광주은행 여신지원본부 장수연 부행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운용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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