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의 누적 거래금액이 50조원을 돌파했다.
4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온비드의 누적 거래금액은 50조9000억원이다. 2002~2004년 1조원으로 시작했던 것을 고려하면 5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누적 거래건수는 27만 여건, 누적 입찰참가자 수는 125만명, 올해 기준 일평균 약 80건의 공공자산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비드는 캠코의 체납 압류재산, 국·공유재산과 동시에 1만5000여개의 공공기관의 자산처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50조원 돌파는 고객들로부터 온비드의 편리성·안전성을 인정받고 국내 자산처분시장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공매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비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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