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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6년 예산안 6조 5천 30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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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주민 소득 증대·복지·안전 전남 집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6년 세입·세출예산안으로 6조 5천 303억 원을 편성, 심의·의결을 위해 9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2015년도 본예산(6조 2천 820억 원)보다 2천 483억 원(4.0%)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5조 6천507억 원으로 2015년(5조 4천 740억 원)보다 1천767억 원(3.2%) 늘었고, 특별회계는 8천 796억 원으로 2015년(8천 80억 원)보다 716억 원(8.9%)가 증가했다.


전라남도는 도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민선6기 도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 운용 및 전략적인 재원 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편성했다.

2016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는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2015년보다 149억 원이 증액된 1천 357억 원이 반영됐다. 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18억 원 감액된 1조 748억 원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에 186억 원 감액된 3천 110억 원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 901억 원 증액된 1조 7천 741억 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 219억 원 증액된 1천 839억 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 322억 원 증액된 6천 121억 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에 32억 원 감액된 2천 650억 원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 분야에 89억 원 감액된 4천 584억 원 ▲일반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에 41억 원 증액된 8천 358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송상락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투자되도록 재검토해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과감하게 제외하는 등 지방재정의 책임성 확보와 건전 운용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 및 세출구조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알뜰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제300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6일께 본회의에서 의결·확정 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SOC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들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협조 요청하는 등 국고 확보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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