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은 하루에 집밥을 거의 먹지 않으며 아침은 구내식당에서 저녁은 회사나 회사 인근 식당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모비스가 직원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회사 구내식당에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50%(253명)로 가장 많았다. 거의 먹지 않는다는 26%(134명)였으며 집에서 먹고 나온다는 15%(75명), 김밥이나 빵 등 간단한 음식을 사먹는다는 응답자는 9%(45명)였다.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에 육박하는 43%가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답했고 먹지 않는 것이 습관이 돼서(30%), 귀찮고 번거로워서(18%),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집밥을 먹는 횟수에 대해서는 절반에 이르는 53%가 거의 먹지 않는다고 밝혔고 1회(26%), 2회(13%) 등의 순이었으며 도시락이나 야식을 포함해 3회 이상 집밥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8%였다.
저녁식사는 주로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10명 중 6명(59%)이 회사나 회사 근처에서 해결한다고 답했으며 가족과 집에서 먹는다는 24%, 술자리 등으로 대신한다는 11%,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는 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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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아침은 구내식당…저녁은 회사근처서 해결" / 이경호 기자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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